“남수단 어린이들에 총대신 연필을…” 배우 유지태, 학교 짓기 ‘The Present’ 캠페인

입력 2013-04-22 17:36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배우 유지태가 네티즌들과 함께 남수단 아이들을 위한 꿈의 학교 짓기 캠페인 ‘The Present’(사진)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시작, 5일 만에 70여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해 1300여만원을 모금한 이번 캠페인은 남수단 톤즈의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티즌이 월드비전 홈페이지(worldvision.or.kr)에서 후원을 신청하면 된다.

유지태 홍보대사는 “한 나라의 미래가 되는 아이들이 총 대신 연필을 들고,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2011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네티즌과 함께 캄보디아 거리아동 지원, 배우 지진희와 함께 르완다 식수펌프 후원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결혼 1주년을 맞아 결혼식 축의금으로 지원한 학교를 방문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