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손해보험협회] 보험의 가치·효용 소비자들에 제대로 알린다

입력 2013-04-22 18:46


“저에게는 두 개의 철칙이 생겼습니다. 하나는 근무가 있으면 절대로 술을 입에 대지도 않는다는 거고요. 또 하나는 보험은 여유가 있을 때 꼭 미리미리 들어두자는 겁니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 내 옆에서 함께 대신 싸워주는 사람이 많이 있으면 이 험한 세상 그렇게 겁내지 않고 자신 있게 살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가장 어려운 순간 나 대신 싸워주는 단 한사람』중에서)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은 보험가입자의 사연을 모은 감동사례집 ‘나에게도 천사의 날개가 있었다’를 발간했다. 손해보험은 그동안 국가의 공공·사회복지 서비스를 보오나해 각종 리스크에 대비하는 위험관리산업 역할을 했지만 인식 부족으로 저평가돼왔다. 손보협회는 보험의 가치·효용을 제대로 알리자는 차원에서 사례집을 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이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상처를 함께 치유해주는 도우미라는 점을 널리 알리고 싶어 사례집을 펴낸 것”이라고 말했다.

책에 실린 22편의 사례는 보험사 보상담당 직원 및 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공모·수집하고, 각 당사자와 인터뷰를 해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어떤 보험상품에 가입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었는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위험관리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은 “각 사례가 생생하게 묘사돼 소비자가 손해보험의 필요성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친근하고 쉬운 보험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