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LG화학] 정도경영 정착·깨끗한 기업문화 체질화 노력

입력 2013-04-22 17:32


LG화학은 1994년 ‘LG화학 윤리규범 실천지침’을 제정한 이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정도경영의 정착 및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문화가 체질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윤리사무국’을 설치하고 각 사업본부 및 지방 사업장에도 ‘부문 윤리사무국’을 운영하는 등 전 임직원이 정도경영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윤리사무국은 내부 임직원과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정도경영 교육 및 홍보, 불공정행위 신고제도(사이버신문고, 금품수수신고)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협력회사와의 고충처리를 위한 상생고를 운영해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윤리경영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주기적으로 전 사원을 대상으로 한 정도경영 관련 온라인 강의와 직무·직급별로 특화된 정도경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LG화학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금품 및 향응 수수를 금지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수수한 경우 이를 신고하는 금품수수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및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임직원의 부당·불공정행위를 신고하는 사이버신문고 제도와 정도경영 실천서약서(임직원, 협력업체 대상) 등 정도경영 실천을 위한 각종 제도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품수수 신고제도를 통해 신고되었으나 부득이 반환하지 못한 물품들은 사업장별 지정 복지시설에 기부하거나 사내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복지시설에 기증하고 있다.

LG화학은 2006년 9월 ‘공정경쟁을 위한 정도경영 실천 지침’을 발표하며 담합·불공정 거래행위에 관여한 실무자부터 경영진까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문책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담합과 관련되면 해당 부문의 담당 임원과 사업부장은 사전 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징계하기로 하고, CEO가 직접 교육·관리하는 등 정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LG화학은 구매 부문에서 공정 경쟁 입찰을 위해 전자구매 시스템인 ‘열린구매시스템’을 운영해 공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