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 숭례문 시민 곁으로… 5월 4일 복구 기념식
입력 2013-04-21 19:01
문화재청은 국보 1호 숭례문(사진) 복구 기념식과 축하행사를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숭례문과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연다고 21일 말했다. 2009년 2월 방화사건 이후 5년3개월 동안 계속한 숭례문 복구공사는 이달 30일 최종 마무리된다고 덧붙였다.
복구 기념식에 앞서 문화재청은 국민이 참여하는 사전행사로 ‘문화융성 희망우체통’을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1일간 광화문광장과 신한은행 전국 지점 약 100곳에 설치한다. 숭례문과 문화유산을 가꾸며 지켜나가고자 하는 국민의 다짐과 문화융성에 대한 희망을 엽서 5만장에 담았다가 1년 후 본인에게 발송하게 된다. 누구나 희망엽서를 작성할 수 있다.
손영옥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