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진 넥센골프 첫 챔프
입력 2013-04-21 18:48
양수진(정관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양수진은 21일 김해 가야골프장(파72·6664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낚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양수진은 전날 단독 선두였던 홍진의(롯데마트)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양수진은 2010년 2승, 2011년 1승, 지난해 1승에 이어 통산 5승째를 거뒀다.
27개 대회가 예정된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는 이미 치른 4개 대회의 우승자가 모두 다를 정도로 치열한 각축이 예상되고 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