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DNA’ 콘퍼런스 주강사 임제택 목사 “전 성도가 사역자되어 교회부흥 이끄는 노하우 공개”

입력 2013-04-21 17:11


“저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한 목회 노하우와 열방교회의 성장 원동력이 된 ‘열방DNA’ 시스템을 공개함으로써 한국교회 부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콘퍼런스 주강사로 나선 열방교회 임제택 (사진)담임목사는 “개척 당시 목회자 초년병이 겪었던 실제적인 어려움과 고민들이 많은 참석자의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지난 21년간 직접 목회현장에서 경험에 의해 개발된 ‘열방DNA’가 호응을 얻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열방DNA는 불신자들을 6개월 만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어떻게 교육시켜 바꿔놓는지 그 단계를 소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전도-정착-양육-성장-번식이 동시에 이뤄지는 교회가 세워지는 종합 시스템이란 점에서 특별하다.

“‘세상 밖에 일꾼이 있다’는 하나님의 음성에 부흥해 개척 초기부터 지금까지 불신자 전도에만 주력한 결과입니다. 전도를 해 수많은 영혼이 오고 그들이 정착-양육-성장까지는 되는데 제일 마지막 단계인 번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주목해 ‘열방DNA 시스템’을 개발한 것입니다.”

임 목사는 번식하기 위해서는 번식공장이 있어야 하는데 열방DNA가 셀 번식, 리더 번식의 생산공장이라고 말한다. 이곳에서 낳고(전도), 키우고(정착, 양육, 성장), 번식(셀 번식, 리더 번식)이 동시에 이뤄지는 번식공장이라는 설명이다.

“대부분 교회에서는 전 성도의 사역화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열방DNA는 기존 성도와 직분자들이 ‘섬김이’가 돼 초신자와 불신영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함께 어울려 가족공동체를 이룸으로써 전 성도가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고 사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하고 불신영혼이 왔을 때 무관심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돌보며 DNA로 데려와 다음세대를 함께 낳고 함께 키우고 제자삼아 번식한다는 것이 임 목사의 설명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디자인한 영광스런 주님의 교회로 세워진다고 덧붙였다.

임 목사는 하나님께서 열방교회 속에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앞으로 이어질 콘퍼런스를 통해 계속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