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경쟁력 갖춘 렉서스 하이브리드… 렉서스 ‘뉴제너레이션 ES 300h 프리미엄’
입력 2013-04-21 17:28
렉서스 브랜드가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대대적인 시장공략을 위한 ‘히든 카드’를 빼들었다. 히든 카드의 주인공은 한국토요타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뉴제너레이션(New Generartion) ES 300h 프리미엄’.
렉서스 브랜드는 21일 일부 옵션 조정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인 렉서스 하이브리드 ‘뉴제너레이션 ES 300h’의 새로운 트림인 뉴제너레이션 ES 300h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전국 18개 렉서스 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량 가격은 4990만원이다.
이로써 렉서스 뉴제너레이션 ES 300h의 트림은 뉴제너레이션 ES 300h 슈프림(표준형), 이그제큐티브(고급형)에 이어 뉴제너레이션 ES 300h 프리미엄이 추가돼 3가지로 확대된다.
렉서스는 지난해 9월 6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뉴제너레이션 ES를 새롭게 출시하며, ES 라인업으로는 최초로 하이브리드인 ES 300h를 투입한 바 있다. 출시 이후부터 뉴제너레이션 ES 300h는 차세대 렉서스의 아이콘인 강렬한 스핀들 그릴 디자인, 대형 세단을 방불케 하는 넓고 럭셔리한 실내공간, 날카로운 핸들링 등에서 BMW 520D에 대적할 강력한 대항마로 평가 받아 왔다.
올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3월까지 총 583대가 판매되어 전체 렉서스 판매량 1093대의 53%에 달하며, 전년 동기 56대 대비 1041%의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ES 300h의 비중은 451대로 77%를 차지하며 렉서스 하이브리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뉴제너레이션 ES 프리미엄의 출시는 기존 ES 300h의 탁월한 기본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인조가죽시트, 리어 윈도우 선쉐이드 등 일부 옵션의 조정을 통해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방침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전면 확대하기 위한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의 결단에 따른 것이라고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