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계양대교서 30대 여성 투신 사망
입력 2013-04-21 15:04
[쿠키 사회] 경인아라뱃길 계양대교에서 30대 여성이 스스로 몸을 던져 숨졌다.
21일 오전 2시 27분쯤 인천 귤현동 소재 계양대교 위에서 신모(33·여·인천 계양구)씨가 뛰어내렸다. 신씨의 시신은 이날 오후 1시쯤 경찰 아라뱃길 순찰대 등이 게양대교 아래 아라뱃길에서 찾아냈다.
택시기사 최모씨는 “택시에서 손님이 내렸는데, 계양대교 위에서 뛰어 내렸다”고 신고했다.
경찰관계자는 “계양대교에서 투신해 숨진 신씨는 동거인 고모(44·강원도 원주시)씨와 말다툼을 한 뒤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가다 계양대교 위에 하차해 서측난간에서 아라뱃길로 뛰어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기 기사]
▶ “선배가 시켰어요”…국립대 ‘무릎녀’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