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이 ‘직장의 신’… 대인관계 좋은사람도 ‘신’
입력 2013-04-19 18:51
직장인들은 일 잘하고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을 최고의 직장인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74.6%(복수응답)는 ‘직장의 신이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일 잘하는 사람’을 꼽았다. ‘직장 내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은 49.7%, ‘자기계발 잘하는 사람’ 39.2%, ‘근무태도가 좋은 사람’ 38.6%도 갖춰야 할 직장인의 주요 능력 중 하나였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가장 동경하는 것은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고 다 하는 것’(22.4%)이었다. 그만큼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참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이어 ‘칼출근, 칼퇴근 하는 것’(20%), ‘시간 외 근무수당을 챙기는 것’(16.5%) 등이 뒤를 이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묻는 질문에는 두 설문조사에서 TV 드라마 속 등장인물인 ‘무정한’이 1순위로 꼽혔다. 무정한은 협동과 배려, 양보심을 갖추고 있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