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올해의 철강상 수상
입력 2013-04-18 18:06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미국 피츠버그에 본부를 둔 철강기술협회(AIST)의 ‘올해의 철강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회장은 철강기술 지식과 원료 확보에 대한 인식, 현장에서의 안전 강화, 신기술 개발 열정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포스코가 18일 밝혔다. 정 회장은 철강업계와 소비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철강기술협회는 전 세계 70여개국 1만6000여명의 전문가와 학생이 회원으로 있는 비영리단체다. 해마다 철강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업계를 빛낸 인물에게 올해의 철강인 상을 주고 있다.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라탄 타타 타타그룹 회장, 대니얼 미디코 뉴코어 회장 등이 역대 수상자다. 정 회장은 다음 달 6일부터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철강 학술대회에서 상을 받는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