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제가 감히 가왕님과… 영광입니다” 싸이, 트위터에 소감 올려
입력 2013-04-18 17:43
가수 싸이가 국내 음원차트에서 1위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는 가수 조용필(63)과 자신이 비교되는 것과 관련, 트위터에 “영광입니다”라는 소감을 올렸다.
싸이는 18일 트위터에 “어쩌다 제가 감히 가왕님과 공통점을 갖게 된 걸까요. 영광입니다. 선배님”이라고 적은 뒤, 조용필과 싸이의 공통점을 분석한 한 인터넷 기사를 첨부했다.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지난 16일 공개된 조용필의 노래 ‘바운스(Bounce)’와 국내 차트에서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싸이는 또 트위터에 ‘젠틀맨’이 이날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12위로 진입한 것을 자축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숫자 ‘12’가 크게 써 있는 사진 속엔 싸이가 비행기 위에서 두 팔을 벌린 채 환호하고 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