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제일교회, 창립 113주년 ‘문화축제’
입력 2013-04-18 17:27
홍성제일교회는 오는 28일 교회 창립 11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예배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진호 전 감독회장이 말씀을 전하며, 이 교회 113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물이 상영된다. 2부 행사에선 ‘홍성제일교회 113년 역사’(사진)와 김대경 담임목사의 회고록 ‘오직 은혜-돌아보며 바라보며’ 출판기념식이 열린다. 또 교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와 서예·종이공예 등 작품 전시회, 축하음악회, 여선교회 주관 음식바자회, 전임 목사·장로 초청 홈커밍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충남 홍성군 홍주성 서문 밖에 자리 잡은 홍성제일교회는 1900년 미국인 선교사 프레데릭 밀러(한국명 민노아)에 의해 설립됐다. 서해안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이며, 지역 내 많은 교회를 육성한 어머니 교회이기도 하다. 29대 담임인 김대경 목사가 2000년부터 시무하고 있으며 교역자 400명을 포함한 1300여명이 교회를 섬기고 있다. 홍성제일교회는 창립 113주년을 맞아 충남 내포신도시에 기념교회(가칭 ‘내포제일교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