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19일] 금메달 신앙의 성도
입력 2013-04-18 17:14
찬송: 내 진정 사모하는 88장(통 88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디모데후서 2장 1~6절
말씀: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땅의 것과 물질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천국에 대한 소망과 생명 되시는 주님을 보배로 삼고 최고의 믿음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최고의 신앙으로 비유되는 금메달 신앙의 성도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봅니다.
첫째, 주님 안에서 훈련과 연단을 잘 받아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본문 1절에 보면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스승 사도 바울이 제자인 디모데에게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강하고 힘 있는 일꾼이 되라고 하는 말입니다. 은혜 속에서 강하게 되는 것은 결코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운동선수가 성장할 때 매일같이 뛰면서 체력을 연마함과 동시에 제각기 경기에 맞춘 전문적인 운동을 통하여 강하고 튼튼한 선수가 되는 것처럼 믿음의 사람들은 말씀과 기도와 봉사를 통하여 멋지게 연단 받고 훈련받을 때 강하게 되고 금메달 신앙의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충성된 사람입니다. 2절에 보면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충성된 사람이란 자기의 목숨을 저당 잡힌 사람 혹은 자기 목숨을 내어놓은 사람을 말합니다. 스데반 집사가 목숨을 돌보지 않고 전도하다가 잡혀서 성 밖에 내침을 당하고 돌에 맞아 순교할 때 하늘 문이 열리고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행 7:55). 주님을 위해서 일할 때 자기 목숨을 주님께 맡겨놓고 목숨을 돌보지 않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일꾼이 될 때 금메달 신앙의 성도가 될 것입니다.
셋째, 신앙의 경주에서 법대로 경기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말씀 5절에 보면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라고 말씀합니다. 믿는 성도들이 이 땅 위에서 신앙의 경주를 할 때 영적으로 강하고 힘 있게 준비한 다음 반드시 해야 할 것은 법대로 경기하는 것입니다. 올림픽에서 종종 일어나는 사건 중 하나가 선수들의 약물복용입니다. 수년 동안 땀 흘리며 준비하고 힘쓰고 애쓴 수고들이 약물을 복용한 것이 발각되면 모두 허사가 되고 맙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나님 말씀의 법도를 떠나 자기 지식과 경험과 방법대로 한다면 주님이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말씀을 따라 경주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경주할 때 금메달 성도가 될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4절에 보면 “군사를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땅 위에서 성도들은 신앙의 경주를 할 때 영적군사로서 악한 원수마귀와 싸우고 세상의 불의와 죄와 더불어 싸우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때 영적군사로서 분명한 정체성은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영적군사로 부르신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며 모든 영광을 돌릴 때 진정한 신앙의 금메달 성도가 될 것입니다.
기도: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고 믿음의 일꾼 되게 하신 하나님, 영적으로 잘 무장하여 법대로 경주하고 충성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의 금메달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동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