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가 만취한 女승객 성추행
입력 2013-04-18 09:33
[쿠키 사회] 부산 금정경찰서(서장 이순용)는 만취한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대리운전기사 이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11일 오후 11시쯤 경남 양산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박모(26·여)씨의 차량 뒷좌석에서 만취해 자고 있던 박씨의 옷 속으로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이씨는 성추행 후 박씨의 현금 20만원과 스마트폰(시가 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스마트폰을 판매하려는 것을 붙잡아 스마트폰 소유자인 박씨를 조사한 결과 성추행 피해사실을 확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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