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남 해남에 승마장 잇따라 개장 外
입력 2013-04-17 18:46
전남 해남에 승마장 잇따라 개장
전남 해남에 승마장이 잇따라 개장되고 있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옥천면 용심마을에 ‘땅끝 승마장’이 문을 열었다. 다음달에는 16만㎡ 부지의 황계동관광농원 내에 말 10마리와 승마시설을 갖춘 승마장이 개장된다. 군은 농원에서 고산연동까지의 옛길을 승마코스로 개발해 말과 농원, 해남의 문화관광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9월 삼산면 평활리 문화마을 1만2000여㎡에 말 20마리와 승마시설을 갖춘 한국힐링승마센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낙동강 생태공원 최대 유채꽃 단지
낙동강 생태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조성됐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와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강서구 대저동 낙동강 생태공원 내 13만5000여 평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9일 낙동강 생태공원 개장식을 가진 뒤 22일까지 유채꽃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축제기간 문화공연과 전통차 시음, 연 날리기, 전통놀이 한마당,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0일 오후 2시에는 유채경관단지 일대에서 가족걷기대회가 열린다.
20∼21일 ‘세종뷰티국제페스티벌’
미용 분야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세종뷰티국제페스티벌’이 오는 20∼21일 세종시 어진동 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에는 헤어·피부·네일·고전머리 등을 놓고 실력을 겨루는 전국 미용콘테스트, 미용제품 및 기자재 판촉시장인 뷰티박람회, 고전머리·네일아트·미용제품 전시회, 지역특산품 홍보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 패션쇼 형태의 세종문화쇼와 유명 가수가 출연해 흥을 돋우는 문화예술공연도 펼쳐진다.
고창갯벌 인근 생태체험관광단지 조성
전북도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 인근을 생태체험관광단지로 조성한다.
도는 2016년까지 233억원을 들여 고창군 해리면·심원면 일대 87만㎡를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로 조성키로 했다. 도는 이 곳에 탐방로·주차장·도로·쉼터·교량 등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고창갯벌은 부안갯벌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 규모(45.5㎢)의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있다.
‘청도소싸움축제’ 21일까지 열려
싸움소들의 숨 막히는 승부를 즐길 수 있는 ‘2013 청도소싸움축제’가 17일 경북 청도군 소싸움경기장에서 개막됐다. 축제는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관중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개막부터 3일간은 체급별 대회, 주말 2일간은 갬블(내기 걸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선을 거친 체급별 16강 이상의 싸움소 96마리가 출전, 총상금 1억2800만원을 걸고 승부를 가린다. 주말에는 상설 소싸움경기에서 경기력이 검증된 20마리의 싸움소가 하루 10게임씩 갬블 방식의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