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수 없는 출루… 추신수 개막 14경기연속 성공
입력 2013-04-17 18:24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개막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이고 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1개를 골라내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이어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일단 정지된 추신수의 타율은 0.353에서 0.333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추신수는 이날 볼넷을 골라내면서 개막전부터 14경기째 출루에 성공했다. 0-0으로 맞선 9회말 빗줄기로 굵어져 경기를 재개하지 못하자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게임이 선언됐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