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손발되는 일에 최선 다하겠다” 엘림장애인선교회, 임순자 이사장 취임예배
입력 2013-04-17 17:42 수정 2013-04-17 21:02
엘림장애인선교회(대표회장 김천기 목사)가 이사장에 임순자(언약비전선교교회) 목사를 위촉, 16일 경기도 용인 한동교회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세계장애인과 일어나서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매년 여름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산상부흥성회를 열고 있는 엘림장애인선교회는 1984년에 설립, 장애인 영혼구원에 중점을 두고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사무총장 고창수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추연호 목사가 ‘생명문화의 선구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고은기 정남준 김영덕 김천기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이날 이사장에 취임한 임 목사는 인사를 통해 “예수님께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며 “특히 뜻하지 않은 사고나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진 분들에 더 큰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사장으로서 장애인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하면서 이들의 손과 발, 그리고 눈이 되어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들의 바른 삶과 선교, 재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교회는 제24회 여름산상대부흥성회를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포천 한국중앙기도원에서 개최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 장애인 1700여명과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02-2632-4806).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