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예능 출연은 정치 행보와 무관”

입력 2013-04-17 17:25


이준석(28·사진)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정치 행보와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전 위원은 17일 서울 상암동 CGV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정치적으로 뭔가 이루려고 했다면 여기가 아니라 노원병에서 재보선을 뛰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첫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은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 13명이 벌이는 심리 게임을 담아낸다. 최종 우승자는 상금 1억원을 받게 되며, 이 전 위원은 도전자 신분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그는 “정치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있는 그대로 참여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제작진이 좋은 틀을 만들어줘서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