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자문형 ELS랩’ 분산·재투자 편리성 갖춰
입력 2013-04-17 17:43
삼성증권은 자문형랩과 주가연계증권(ELS)의 장점을 결합한 ‘자문형 ELS랩’을 출시하고 특허도 출원했다. 자문형 ELS랩은 시중금리나 지수형 ELS보다 높은 수익성, 저평가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안정성, 한번의 상품 가입으로 추가서류작업 없이 지속적으로 분산투자 및 재투자가 가능한 편리성 등의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 1월 출시 후 불과 3개월여만에 135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ELS랩의 자문사인 VIP투자자문이 지난 4년간 투자했던 ELS투자에 대한 성공확률은 99%가 넘는다. 총 112건의 종목형 ELS에 투자해 그 중 1건만 하락했다. 이마저도 손실을 보고 상환한 것이 아니라 오는 7월까지 기초자산의 주가가 지금보다 10%만 상승하면 수익을 내게 된다.
이 상품은 자금운용계획에 따라 재투자형과 월지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재투자형은 투자자에게 자금을 지급하지 않고 원금과 이익금을 계속해서 ELS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2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매월 일정수준의 현금흐름을 필요로 할 경우 월지급형도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월지급식 ELS 수익금을 중국 ETF에 재투자하는 ‘중국ETF 재투자형’도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