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벚꽃축제 풍성

입력 2013-04-16 22:44


경기도내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표>

경기도는 오는 19∼21일 도청운동장 등 청사 일원에서 ‘경기도민 한마음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연인간 사랑하는 마음을 온라인으로 고백하는 ‘프로포즈 이벤트’, 게릴라 형식의 어울림 마당 ‘난 벚꽃 스타일’, 청사 벽면을 활용해 도민의 희망을 꾸미는 ‘넷 아트 만들기’, 경기도 역사와 관련한 ‘경기도 보물찾기’ 등 참여이벤트가 마련된다.

용인시와 에버랜드는 17∼21일 에버랜드 서문주차장∼호암호수에 이르는 가실벚꽃길과 호암미술관 주변에서 ‘용인 에버 벚꽃문화제’를 연다. 모던록, 재즈,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된다.

안양시 석수3동 안양천변에서도 난타공연, 품바공연, 가훈 써주기, 사랑의 팝콘 나누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벚꽃축제가 17∼21일 펼쳐진다.

평택시는 20일 이충레포츠공원을 출발해 벚꽃이 만발한 은혜로를 따라 부락산 자전거도로∼흔치고개 휴게소를 돌아오는 ‘벚꽃과 함께하는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