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BRT 하루 60여회 정식운행
입력 2013-04-16 21:49
세종시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량이 지난 15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청원군 오송∼세종∼대전을 잇는 BRT 노선 차량은 지난해 9월부터 시험 운행됐고, 정식 유료화 운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BRT 차량은 오전 6시∼오후 11시 KTX 오송역∼정부 세종청사∼세종시 첫마을∼유성구 반석동(총연장 31.2㎞) 구간에서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 10분 간격, 일반 시간대 20분 간격 등 모두 60여 차례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세종시내는 1200원, 세종청사∼유성구 반석동 구간 및 세종청사∼오송역 구간은 각 1600원, 유성구 반석동∼오송역 구간은 2000원이다.
시와 행복청은 올해 말 정부 세종청사 2단계 이전과 민간 아파트에 주민 입주 등으로 교통수요가 증가할 경우 배차 간격을 단축할 계획이다.
세종=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