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원주시 100㎞ 걷기대회 20일 개막 外

입력 2013-04-16 21:49

원주시 100㎞ 걷기대회 20일 개막

강원도 원주시는 오는 20∼21일 시 일원에서 제7회 한국100㎞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대한걷기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는 걷기행사 가운데 최장거리인 100㎞ 코스를 24시간 이내에 완보하는 국내 유일의 공식대회다. 참가자들은 20일 오후 2시 원주 따뚜공연장을 출발해 흥업면∼귀래면∼부론면∼문막읍∼지정면∼호저면을 거쳐 원주시 외곽을 돌아오는 코스를 24시간 내에 걸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완보자에게는 인증서와 기념메달이 수여된다.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 일정 확정

강원도 태백시축제위원회는 제17회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의 개최일정 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쿨시네마 페스티벌은 오는 7월 27일∼8월 4일 태백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개막행사는 지역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워터 페스티벌은 오는 7월 31일∼8월 2일 중앙로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해 페스티벌에 2만3900명이 방문해 1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횡성호 호수길 트레킹대회 첫 개최

강원도 횡성군은 오는 20일 횡성호 일원에서 제1회 호수길 트레킹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트레킹대회는 횡성댐 수림공원에서 횡성온천으로 이어지는 힐링코스(1.5㎞)와 만개한 진달래꽃을 만끽할 수 있는 건강코스(5.5㎞) 등 2개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경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횡성 호수길은 2011년 인공적인 방부목이나 데크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친화적인 흙길로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청정녹색도시 횡성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천군, 생태계 교란종 ‘배스’ 수매

강원도 화천군은 17일부터 10월 말까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를 수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파로호와 춘천호에서 잡은 배스 3000㎏을 1㎏당 활어 5000원, 냉동 3000원에 수매한다. 신선한 배스는 배스어묵 재료와 수달연구센터의 수달 먹이로 사용하고 부패한 배스는 매립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이 희망할 경우 식용과 사료용 등으로 무상 제공한다.

한편 화천군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1억3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0t의 배스를 수매했다.

당진시 ‘종자은행’ 이달말 문 연다

충남 당진시는 우량종자 부족을 해소하고 토종 유전자원의 보존과 개발을 위해 종자은행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착공해 이달 말에 문을 여는 종자은행은 530㎡ 규모로 연간 100여t의 종자를 건조·저장·정선·포장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을 갖췄다. 종자의 발아율과 이품종 혼입 여부를 검사하는 종자검사실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