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경로당 노인 대상 꽃드림 사업 시범 실시
입력 2013-04-16 19:29
전북 완주군은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형 자립가게인 ‘꽃드림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꽃드림 사업은 별다른 생산활동 없이 무료하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경로당 주변에 온실하우스를 설치하고 묘목과 관목을 구입해줘 경로당 회원들이 협동으로 재배·판매해 수익을 내는 구조로 운영된다.
완주군은 올해 초 희망하는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 적합한 5곳을 선정한 뒤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선정된 곳은 삼례읍의 금반·한내경로당, 용진면 원주경로당, 이서면 원이성경로당, 고산면 명석경로당 등이다.
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