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산 남구, 고래문화마을 조성 공사 착수 外
입력 2013-04-16 19:19
울산 남구, 고래문화마을 조성 공사 착수
울산 남구가 16일 장생포동 일대에 고래문화마을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201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보조사업으로 확정됐다. 공사에는 총 2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연말까지 10만200㎡ 규모로 조성된다. 고래문화마을은 옛 포경 전진기지로 명성을 날리던 장생포의 유구한 역사를 압축해 표현된다. 남구는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고래 관련 이야기를 풀어 고래문화마을에 접목시키고 앞으로 영화촬영장이나 세트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가야역사문화유적, 유네스코 등재 추진
경북도는 최근 ‘가야역사문화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올해 안에 잠정목록 등재를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역 결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평지를 포도송이처럼 둘러싼 독특한 경관을 창출하고 구릉 범위 안에 다른 구조물이 조성되지 않는 등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무덤 안에 순장한 사람들의 석곽을 별도로 마련하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배치한 것은 당시 사람들이 사후 삶의 공간으로 인식했다는 내세관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부산시 공무원들, 장애 체험 영화 관람/b>
부산시 공무원 400여명이 장애인을 배려한 ‘배리어프리 영화’를 체험하기 위해 안대로 눈을 가리고 영화관람에 나선다.
17일 오후 4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는 상영회에는 김종해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 박호국 복지건강국장 등이 참가한다. 상영되는 영화는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실버·장애인 전용관에서 상영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이다. 시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을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동찜닭·한지 ‘지리적표시표장’ 등록
경북 안동상공회의소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안동찜닭’과 ‘안동한지’를 지리적표시단체표장으로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허청에 등록하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은 보성녹차 및 서산마늘처럼 유명 특산품의 생산·가공지역 표기를 한정, 해당지역 생산자들이 국가 차원의 법적 보호를 받도록 하는 신지식재산권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동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찜닭이나 한지에 ‘안동’이라는 지리적 명칭을 사용할 경우 상표법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대구 수성구, 도서관 확충 프로젝트 추진
대구 수성구는 ‘도서관 4+6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 4곳의 대형 공공도서관과 6곳의 소형 공공도서관을 만들고 개방형 학교도서관 등을 건립해 지역민들이 거주지 1㎞ 이내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성구는 현재 2개인 대형 공공도서관을 2015년까지 4곳으로, 3개인 소형 공공도서관을 2019년까지 6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개방형 학교도서관, 사립도서관, 이동도서관 등을 확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