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17일] 위기의 때에 가져야 될 부활신앙

입력 2013-04-16 17:22


찬송 : ‘할렐루야 우리 예수’ 161장(통 15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28장 1~20절


말씀 : 지구촌 곳곳서 대지진과 쓰나미를 통해 수만 명 혹은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 북한도 연일 전쟁의 협박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의 때에 우리가 가져야 될 부활신앙을 다시금 확인하고 의심 없이 믿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첫째,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인 실제 사건임을 의심 없이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2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예수님을 구원의 주로 믿고 은혜 받은 사람들은 의심 없이 믿었지만 인본주의 혹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두고 잠시 기절했다가 살아났다는 기절설과, 예수님의 시신이 도난당했다는 도난설과, 예수님의 부활을 잠시 착각해서 잘못 보았다는 착각설을 오랫동안 주장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빌라도 총독에게 사형선고를 받고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산상에서 죽으셨습니다. 로마 군병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러 확인사살까지 하였기에 예수님은 틀림없이 죽으셨고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장사된 후 군사들이 겹겹이 둘러싸고 지켰으나 안식 후 첫날 주일 새벽에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여인들과 제자들과 바울을 만나주셨고 마지막 승천하실 때 바울뿐 아니라 500여명의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서 승천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건이고 의심 없이 믿어야 할 실제적인 사건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부활이 육체의 부활임을 의심 없이 믿어야 합니다. 본문말씀 9절에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이 지난 첫날 주일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보기 위해서 갔는데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은 이미 한쪽으로 밀려나 있고 무덤을 지키던 군사들은 놀라서 떨고 있는데 천사가 말하기를 8절에 “그가 말씀하신 대로 살아났다”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죽었던 몸이 다시 살아난 육체의 부활임을 의심 없이 믿어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임을 의심 없이 믿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3절에 보면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고 그 예수님을 믿고 부활을 믿어 영적으로 예수님께 붙어 있는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 재림하실 때에 육체적으로 다시 사는 부활을 맞이하게 됨을 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은 남의 부활이 아니라 내게 임하는 부활이고 내가 직접 경험할 부활입니다.

넷째, 예수님의 부활은 가족과 이웃과 민족의 부활로 나타나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1절에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핍박자 사도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빛과 음성으로 만난 후에 그 부활의 주님을 목숨 걸고 전파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을 만나는 자들마다 부활의 예수님을 믿게 되고 부활의 소망으로 가득 차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을 믿고 있는 우리의 부활인 동시에 내 가족과 내 이웃과 내 민족에게 전해야 할 부활입니다. 부활의 능력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고 주님의 부활을 전파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 : 지금 우리 민족은 위기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성경대로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소망 중에 기도하며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 (동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