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축제 명칭 변경… 수평선축제→망상해변축제·오징어축제→묵호항수산물축제
입력 2013-04-15 21:50
강원도 동해시축제추진위원회는 15일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해시 3대 축제’ 중 동해수평선축제와 오징어축제의 이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동해수평선축제와 오징어축제, 무릉제는 동해를 대표하는 3대 축제로 꼽힌다. 축제위원회는 “올해 7회째를 맞는 수평선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 이름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축제 명칭을 ‘망상해변축제’로 변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축제의 경우 내년부터 ‘묵호항수산물축제’로 바뀐다.
망상해변축제는 7월 12일 망상해변(해수욕장) 개장식과 함께 개막해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오징어축제는 9월 14∼15일 이틀간 묵호항 일원에서 체험 위주의 행사로 열린다. 내년부터는 ‘묵호항수산물축제’로 이름이 바뀐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