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 저술 장계향 선생 표준 영정 발표
입력 2013-04-15 19:53
국내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 저자인 장계향(1598∼1680) 선생의 표준 영정(사진)이 발표됐다. 장 선생은 조선시대 신사임당과 함께 대표적 현모양처로 꼽히는 인물로 당대에 인품이 알려져 ‘여중군자(女中君子)’란 별칭이 붙을 정도였다.
경북도는 15일 도청강당에서 경북여성 선양인물 1호인 장 선생의 정부 표준영정 지정발표회를 열고 이를 공개했다. 발표회에는 후손과 장계향선양회, 여성단체, 성균관유도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