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7개 품목 선정 外
입력 2013-04-15 19:13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7개 품목 선정
전남도는 여수 해풍쑥, 장흥 표고버섯, 장성 마을반찬, 곡성 토란, 강진 황금한우, 신안 마른생선, 고흥 유자 한우 등 7개 시·군의 7개 품목사업단이 내년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림부는 최근 35개 시·군에서 응모한 39개 사업을 평가·심의해 28개 사업을 예비 선정했다. 이는 농산물, 역사·문화자원, 관광자원 등 특색 있는 농어촌 향토자원을 발굴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4년간 총 30억원을 지원받는다.
남원에 ‘즐거운 허브교실’ 10월 개장
전북도농업기술원은 허브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10월 말까지 남원시 운봉읍 허브시험장에서 ‘즐거운 허브교실’을 연다.
허브교실은 인근에 있는 전북 학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35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화·목요일 3시간 20여 명씩 방향제·천연비누 제조 체험을 한다. 허브 묘목도 분양받는다.
1993년 4만9000여㎡의 부지에 조성된 허브시험장에는 50여종의 허브가 재배되고 있다. 일반인들도 방문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익산서동축제, 내달 10∼12일 열려
전북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익산서동축제 2013’이 다음달 10∼12일 익산시 일대에서 열린다. 서동축제는 해마다 가을에 열렸으나, 올해부터 5월로 옮겨 ‘익산 시민의날’(5월10일)과 함께 개최된다. ‘서동, 백제를 새로 빚다’를 주제로 내세운 올해 축제에서는 서동마당, 사랑마당, 참여마당 등 3개 마당에 모두 2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토요일에는 백제 무왕의 천도(遷都) 행렬을 재현하는 ‘무왕천도체험’ 행렬이 열린다.
‘한국의 도요물떼새’ 도감 발간
전남 신안군은 국내 최초로 ‘한국의 도요물떼새’(도요류와 물떼새류) 도감(368쪽)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야생조류협회와 공동으로 발간한 이 도감은 국내에 기록된 63종의 도요물떼새 전체에 대한 정보와 사진이 담겨져 있다. 특히 서식지, 번식, 행동, 암수 특징의 정보와 생동감 넘치는 현장사진을 수록해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게 제작됐다. 군은 군내 1004개 섬에 서식하는 주요 철새의 생태자료 확보와 종 보전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감을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