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괴물 쥐’ 등 이상한 모양의 동물 모습 전해… SBS ‘현장 21’
입력 2013-04-15 18:58
현장 21(SBS·16일 오후 8시55분)
경남 김해시 도심을 관통하는 해반천. 최근 이곳에서 수상한 동물이 목격되고 있다. 덩치가 일반 쥐 10배가 넘는 일명 ‘괴물쥐’다. 괴물쥐는 물속을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며 닥치는 대로 수중식물을 먹어치운다. 그런데 괴물쥐 개체수가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했다고 한다.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은 기후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괴물쥐 등 이상한 모양새의 동물들 모습을 전한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되는 기이한 어종과 매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모기들 역시 기후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프로그램은 이 밖에 최근 무산된 용산 국제업무도시 개발의 후유증과 최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종자(種子) 시장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