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증권감독委 실무위원회 서울서 개최

입력 2013-04-15 18:39

금융위원회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 2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증권감독위원회(IOSCO) 실무위원회를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우리나라의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와 상품선물위원회(CFTC), 영국 금융감독원(FCA), 독일 금융감독청(BaFin), 일본 금융감독청(FSA)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증권회사(Non-Bank SIFI) 선정기준’과 ‘증권회사의 자본적정성 감독기준’ 등을 논의한 뒤 최종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한국이 국제 증권감독 분야에서 주요 감독기준 설정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