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암 보험 부활
입력 2013-04-15 18:38 수정 2013-04-15 22:28
삼성생명은 이달 말 암 전용보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암 진단, 암 입원, 암 수술 등 상황별로 일정액을 지급하는 단독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그동안 중대 질병(CI)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의 특약으로만 암 보장을 취급했다. 이 회사의 마지막 암 전용보험은 암 환자 급증으로 2006년 7월 판매를 중단한 ‘비추미 암 보험’이다.
삼성화재도 암 전용보험의 연내 부활을 검토 중이다. 이 회사는 2004년 암 전용보험 판매를 중지한 뒤 통합보험 형태로만 암 보험을 취급해 왔다. 교보생명 역시 암 전용보험 출시의 타당성을 따져보고 있다.
현재 암 전용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AIA생명, 우리아비바생명 등이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