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4 4월 19일부터 예약 판매… 삼성, 25일 출시 예정
입력 2013-04-15 18:14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19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오는 25일쯤으로 예정된 국내 제품 출시일보다 일주일 정도 앞선 것이다. 전작인 갤럭시S3가 출시 한 달 전부터 일찌감치 예약판매를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엔 예약판매 시점과 출시일 사이의 간격이 상당히 줄어든 셈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2011년 4월 출시된 ‘갤럭시S2’의 교체 수요와 함께 옵티머스 롱텀에볼루션(LTE), 아이폰4, 아이폰4S 등의 약정이 끝난 고객들의 이탈을 감안해 출시 초기 국내에서의 갤럭시S4 대기 수요가 500만∼700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전 세계 판매량 목표를 1억대로 잡고 있으며 전 세계 155개 국가, 327개 통신 사업자를 통해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생산 라인을 풀가동해 충분한 공급량을 유지하는 한편 4월 말∼5월 초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일괄적으로 갤럭시S4를 출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갤럭시S4는 16일 영국, 18일 홍콩, 23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