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협력사 임직원 MBA교육 지원
입력 2013-04-15 18:13
대우조선해양이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경영학 석사(MBA)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서울 홍릉동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홍릉캠퍼스에서 15일 리더 육성 과정인 ‘제10기 DSME MBA’ 입소식을 가졌다. DSME MBA 과정은 경영자로서의 경영 역량을 키워 미래 대우조선해양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부장에서 상무급 우수 직원과 협력사 임직원 등 모두 32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진행한다. 교육기간 중 첫 4주는 교육 입문을 위한 온라인 기초 학습 기간이며, 이후 대우조선해양 연수원인 퓨처리더십센터(FLC)에서 12주에 걸친 집중 합숙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모 기업·협력사 상생차원에서 기존에 하던 협력사 임직원 교육을 협력사 몫으로 일정부분 배정토록 명문화했다. 이번에 포함된 협력사 임직원들은 각각 협력사 팀장, 부장급 임직원으로, 16주에 걸쳐 인사조직관리, 마케팅, 회계·재무 등을 배운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