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고교생 술 먹고 경찰 때려

입력 2013-04-15 17:26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고등학생이 입건됐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15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교 2학년생인 A(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전 2시 20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식당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다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찰관은 식당 주인이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A군을 일단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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