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시·컨벤션센터 신임 사장에 오성근씨 선임
입력 2013-04-14 18:47
부산시는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 신임 사장에 오성근(55)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오 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후 1983년 코트라에 입사한 뒤 브뤼셀무역관장,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장, 기획조정실장, 해외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2011년부터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오 사장의 임기는 16일부터 3년간이다. 코트라는 벡스코의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의 차기 벡스코 사장 공모에는 전시·컨벤션 전문가 4명과 삼성그룹 임원 출신 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