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완주에 친환경 ‘삼베전시관’ 개관 外

입력 2013-04-14 17:58

완주에 친환경 ‘삼베전시관’ 개관

대마(大麻)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삼베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헴프(Hemp·삼) 전시관’이 14일 전북 완주군 동상면에 문을 열었다.

2억원을 들여 옛 동상보건지소에 들어선 이 전시관은 지역 특산품을 발굴·육성하고, 마을사업 활성화로 연계시키기 위해 지어졌다. 1층엔 전시판매장과 사무실·접견실이, 2층에는 전시실과 실습·교육 공간이 들어섰다. 헴프 전시관은 자체 디자인을 개발해 수세미·속옷·앞치마 등 친환경 삼베제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또 쌈지공예와 생활용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도에 삼별초 공원 4월 15일 문 열어

고려 정권의 대몽항쟁 전초기지였던 전남 진도에 삼별초 공원이 15일 문을 연다.

진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국비 등 88억원을 투입해 삼별초의 역사와 유물·유적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원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원은 삼별초 테마광장, 남도진성과 궁녀 둠벙 미니어처, 농어촌 체험장, 동백 미로공원, 허브 정원, 초화류 원지, 휴게실 등으로 꾸며졌다. 공원 개장 기념으로 한·일 역사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별초 국제학술 세미나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