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15일] 작정 기도에는 큰 축복이 따릅니다
입력 2013-04-14 17:14
찬송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337장(통 36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서 6장 10~23절
말씀 : 우리 믿는 사람들의 신앙과 삶에 있어서 성공의 뿌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대로 믿고 순종하여 삶에 잘 적용하고 실천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 예로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두고 솔로몬 당시의 사건으로만 치부해버리면 지금 우리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으며 다윗의 하루 세 번의 기도(시 55:17)와 다니엘의 하루 세 번의 기도(단 6:10)가 그 당시의 기도로만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솔로몬의 일천번제는 일천 마리의 짐승을 잡아 불에 태워드린 번제로서 신약시대의 예배를 뜻합니다.
이것을 오늘날 열심있는 예배생활로 적용하면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다니엘이 하루 3번씩 드린 작정기도의 축복이 무엇인지 찾아봅니다.
첫째, 작정기도를 하면 기도를 쉬지 않기에 축복입니다. 다리오 왕 때 세 명의 총리 중 다니엘이 가장 뛰어난 업무능력을 보이자 다른 총리들과 고관들이 다니엘에게 누명을 씌워 죽이기로 작정하고 한 달 동안 왕 외에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는 법을 만들어 왕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다니엘이 이것을 알고도 전에 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한 것입니다. 이유는 하나님께 드리는 작정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환경이나 문제가 다가와도 모든 것을 초월해서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 자체가 작정기도의 축복입니다.
둘째, 작정기도를 하면 우리의 삶에 다가오는 문제를 주님께 맡길 수 있어서 축복입니다. 본문 10절 하반절에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자기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 세 번씩 기도하면서 감사한 것은 기도로서 이 문제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긴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면 풀어주시고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시간을 정해놓고 작정해서 기도할 때 교회와 성도 개인의 문제를 주님께 맡기게 되는데 이것이 작정기도의 축복입니다.
셋째, 작정기도를 하면 주님이 일하시는 큰 역사가 따르기에 축복입니다. 본문 22절에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니엘은 자기를 죽이려고 만든 법이 왕의 결재가 난 것을 알고도 기도하다가 결국 사자 굴에 던짐을 받았으나 굶주린 사자가 다니엘을 물지도 않고 찢지도 않았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그의 천사를 보내 굶주린 사자의 입을 봉하시는 기적을 베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작정기도의 능력이자 축복입니다.
넷째, 작정기도를 하면 형통케 되는 역사가 있기에 축복입니다. 본문 28절에 “이에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기도할 때 여러 가지 시험이나 사탄의 공격이 많이 있지만 그러나 작정하고 기도하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사명을 감당하면 주님께서 대적도 이기게 하시고(24절) 권력자인 왕을 전도하게도 하시고(25절) 형통케 하시므로 이것이 작정기도의 축복입니다.
기도 : 바쁜 삶 속에서 기도의 쉬는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해 교회와 성도들이 작정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갖가지 문제를 해결 받고 형통케 되는 축복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동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