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풀타임 활약 바젤…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
입력 2013-04-12 18:56 수정 2013-04-12 18:58
박주호가 풀타임으로 활약한 스위스 프로축구 FC바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토트넘을 누르고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스위스리그 챔피언인 바젤은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에서 토트넘과 2대 2로 비겼다. 8강 1차전 원정에서도 2대 2로 비긴 바젤은 1, 2차전 합계 4대 4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바젤과 토트넘은 연장전에서도 득점 없이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바젤이 4대 1로 이겨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1차전에서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한 박주호는 이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120분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