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노인 자살예방 ‘사회혁신채권’ 도입 外
입력 2013-04-11 22:55
노인 자살예방 ‘사회혁신채권’ 도입
서울시는 미국 등의 ‘사회혁신채권(SIB)’ 모델을 도입, 노인 자살예방 사업에 우선 적용하겠다고 11일 밝혔다. SIB은 민간이 공공사업을 수행할 때 공공의 지급보증을 통해 투자자에게 자금을 유치하고 정부는 사업성과에 따라 수행기관에 보상하는 모델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한 ‘성과기반 차등 보상방식’의 노인 자살예방 사업을 수행할 비영리 민간단체를 오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NGO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시는 올해 사업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되 성과 우수 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시사회복지協 사회공헌본부 출범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11일 기업과 민간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본부’를 출범시켰다.
본부는 복지현장 활동경험이 풍부한 4명으로 구성되며 사회공헌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소통,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사업 발굴 등을 맡게 된다. 또 다양한 나눔문화 사업을 개발하고, 시민맞춤형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