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시내버스 막차 시간 연장
입력 2013-04-11 22:56
서울시는 12∼18일 여의도 여의서로(국회의사당 뒷길·옛 윤중로)에서 열리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주말인 12일, 13일, 19일, 20일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환승센터 정류소 등에서 차고지 방면으로 가는 26개 노선 시내버스의 막차를 다음 날 오전 1시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축제 장소를 경유하는 260번 노선은 여의서로가 통제됨에 따라 11일 낮 12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우회 운행된다. 13·14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는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가 평소 지나쳤던 국회의사당역에도 정차한다. 자세한 정보는 시 교통정보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여의서로 1.7㎞ 구간, 엘림주차장 입구에서 여의하류 교차로 입구 사이의 한강둔치 하부도로 1.5㎞ 구간은 11일 낮 12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양방향 모두 통제된다. 여의하류 교차로 국회남문 진입 지점에서 여의2교 북단으로 향하는 340m 구간은 주말엔 24시간 통제되고, 평일엔 낮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