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춘천 산사태 인하대 희생자 공적비 건립 外

입력 2013-04-11 22:54

춘천 산사태 인하대 희생자 공적비 건립

2년 전 강원도 춘천 상천초교에 봉사활동을 왔다가 희생된 인하대 학생들의 봉사와 창의정신을 기리기 위한 공적비가 건립됐다.

강원도는 11일 상천초교 발명교실 앞에서 2011년 이 학교에서 발명캠프 봉사활동을 하다 산사태로 숨진 인하대 발명동아리 학생 10명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공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유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공적비는 봉사와 창의정신을 발전 계승하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희생자들이 봉사활동을 했던 교실 앞에 건립돼 그 의미를 더했다.

청원·청주 상설 농특산 직거래장터 개설

내년 7월 행정구역을 통합하는 충북 청원군과 청주시가 함께 상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청원군은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화·수·목요일에 청주시 흥덕구 장전공원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월 둘째·넷째주 토·일요일에는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의 한 주차장에서 열린다.

직거래장터에는 청주시 및 청원군 내 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청원생명쌀, 버섯, 꿀, 오미자, 한과와 계절별 채소, 과일 등이 시중가보다 20∼30% 싸게 판매된다.

괴산 국민여가캠프장 6월 오픈

충북 괴산군은 괴산읍 검승리 괴강관광지에 조성하고 있는 국민여가캠프장을 오는 6월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괴강관광지 내에 20억8000만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캠프장은 52곳의 자동차 야영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음수대, 놀이시설 등을 갖춘다. 군은 4월 말까지 토목·건축·조경 등의 모든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현재 공정률은 90%다. 검승리와 칠성면 두천리 일대 23만8000㎡에 2006년부터 21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괴강관광지는 올해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태안 만리포서 전국바다수영대회

충남 태안군은 오는 6월 2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제11회 전국바다수영대회(일반부 핀 2㎞)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대한수영협회 주최·주관에 태안군, 태안군체육회, 만리포관광협회, 태안군 인명구조대,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 서산소방서 태안119센터, 서산라이프가드 동호회, 태안해경 등 후원으로 열린다. 15∼18일 참가자 100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수영연맹 선수로 등록돼 있는 자는 참가할 수 없다.

양양∼김포노선 ‘2인 탑승때 1인 무료’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국내선 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KEA)가 양양∼김포 노선에 대한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별할인은 양양∼김포 노선을 2인이 편도 이용할 경우 1인 무료탑승, 1인 편도 이용 시 30% 할인한다. 2인 편도 이용 시 12만2000원의 가격이 6만1000원으로 할인되며 동반자 1인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1인 편도 이용 요금은 4만2700원이다. 이 노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2차례씩 편도로 운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