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포항북부해수욕장 명칭 ‘영일대’로 변경 外

입력 2013-04-11 19:22

포항북부해수욕장 명칭 ‘영일대’로 변경

포항북부해수욕장의 명칭이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바뀐다.

경북 포항시는 도심에 인접한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북부해수욕장을 포항의 상징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북부해수욕장은 포항시와 영일군 통합 전 포항의 북쪽에 위치해 단순히 방향을 나타내는 ‘북부’로 불려지게 됐다. 이후 상징성을 갖춘 명칭으로 바꾸자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6년 전 ‘영일’ ‘해맞이’ 등이 거론됐으나 시는 대표성과 상징성, 주민 인지도 부족 등으로 유보한 바 있다.

경북도 축산단체연합회 창립

경북도는 지역 축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 축산단체연합회’를 창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회에는 한우, 낙농육우, 양돈, 양계, 양봉, 흑염소 등 6개 분야 9900호의 축산농가가 참여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홍길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이, 수석부회장에는 최재철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연합회는 축산농의 화합, 기술정보 교환, 축산정책 건의·협조, 질병 예방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 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운동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청년고용 3% 더 늘리기 실천운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실천운동의 첫 단계로 12일 오전 10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노사민정 대표,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서는 기업체 노사관계 대표가 모두 참석해 청년고용 3% 더 늘리기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발대식 후에는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부산롯데호텔, 부산은행, 부산도시공사 등의 사원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양산유물전시관 개관 시민에게 개방

경남 양산시의 600년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산유물전시관’이 11일 개관식을 갖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양산유물전시관은 총 268억원의 사업비로 북정로 일원 1만3063㎡에 연면적 5328㎡,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조성됐다. 건물 외관은 양산 신기동 고인돌의 모습과 원적산 봉수대를 형상화했다. 유물전시관은 도내 지자체 건립 박물관 최초의 1종 종합박물관 규모와 시설로 만들어졌다. 전시실은 역사실, 고분실, 어린이 역사체험실, 기획전시실과 대강당, 3D 입체영상관 등으로 구성됐다.

계명대, 청년 창업자들에게 20억 지원

대구 계명대학교는 청년 창업 장려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우수 기술이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1년 이내 기업이나 창업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와 대학생 등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제조 분야의 경우 개인 또는 팀당 최대 5000만원, 지식서비스 분야는 최대 3500만원까지다. 입주공간 제공, 멘토링 서비스도 지원된다. 오는 1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