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극, 중병 걸린 엄마의 철부지 삼남매 개조 프로젝트… SBS ‘원더풀 마마’
입력 2013-04-11 19:01
원더풀 마마(SBS·13일 오후 8시50분)
주인공 윤복희는 대부업체 ‘윤캐피탈’을 운영하는 중년의 여성 사업가다. 그는 젊은 시절 세 아이와 가난만 남기고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시장 ‘일수쟁이’에서 시작해 지금은 대부업계의 대모가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런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윤복희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 바로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그는 철이 없는 자녀들 버릇을 고치기 위해 ‘철부지 삼남매 개조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내 사랑 나비부인’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 새 주말극이다. 윤복희 역에는 최근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왕비서’ 역을 연기한 배종옥(49)이 캐스팅됐다. 이 밖에 정유미(29) 김지석(32) 박보검(20) 등이 출연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