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차기 부총회장 후보에 공병의·장명하 목사 추대
입력 2013-04-10 17:50
공병의(포항동해큰교회·사진 왼쪽), 장명하(대구전원교회·오른쪽) 목사가 예장통합총회의 차기(제98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공 목사는 지난 8일 경북 포항 용흥동 포항제일교회에서 열린 제86회 포항노회(노회장 김정치 목사)에서, 장 목사는 9일 대구 성당동 남덕교회에서 열린 제172회 경북노회(노회장 김덕수 목사)에서 각각 부총회장 후보로 선정되는 등 통합총회의 부총회장 출마자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공 목사는 후보 신청서를 통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건강한 총회를 위한 변화와 체질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견을 밝혔다. 장 목사는 “한국교회의 장자 교단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과 대구 지역 노회 외에도 부산과 경남 지역 노회에서도 목사 및 장로 부총회장 후보가 추가적으로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장통합에서는 전국 5개 권역(서울강남, 동부, 서부, 서울강북, 중부) 중 순번제에 따라 목사·장로 부총회장이 배출되는데, 제98회 총회에서는 동부(경남·북, 부산, 대구) 지역에서 후보를 낼 차례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