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특별기획 김정일’ 은상 수상

입력 2013-04-10 17:16 수정 2013-04-10 17:18

KBS 1TV 다큐멘터리 ‘특별기획 김정일’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3 뉴욕TV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시사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KBS는 10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1TV 다큐멘터리 ‘이카로스의 꿈’과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각각 스포츠 부문과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별기획 김정일’은 2011년 12월 방송된 3부작 다큐멘터리로, 같은 달 사망한 북한 최고 권력자 김정일의 생애를 심층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방송된 ‘이카로스의 꿈’은 자연의 에너지만을 이용, 히말라야 산맥 일대 2400㎞를 패러글라이더로 횡단하는 모험을 담아 방영 당시 화제가 됐다. 사극 ‘공주의 남자’는 2011년 방송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은 뉴욕TV페스티벌은 뉴스, 다큐멘터리, 엔터테인먼트 등을 아우르는 TV 국제상이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