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창고 화재… 인근 아파트 주민 대피 소동
입력 2013-04-10 16:50
[쿠키 사회] 아이스크림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0일 오전 11시30분쯤 전남 목포시 연산동 산정농공단지 내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을 보관하는 유통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조립식 패널 건물 3개동(2000㎡)이 전소했고, 소방서 추산 1억 50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와 진압대원 등에 의해 1시간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화재로 인해 발생한 시커먼 연기가 인근 아파트 등을 덮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립식 건물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건물 벽면 내부 스티로폼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목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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