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정부에 공동 건의문
입력 2013-04-10 16:44
[쿠키 사회]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해 말 창립된 중부내륙권행정협의회(의장 이종배 충주시장)가 정부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협의회는 창립총회 때 7개 시·군이 정부에 공동건의하기로 결의한 6개 사업과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에 대한 내용 등 총 7건을 9일 정부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달 말 충주시청에서 실무협의회를 열어 공동건의문을 작성했다. 건의 내용은 국토교통부에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충주~원주 간 복선전철 신설, 국도 3호선 건설,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 건설,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등 5개 사업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을, 환경부에는 문장대온천 개발 반대 의사를 각각 제출했다.
협의회는 이번 공동건의를 계기로 현안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수시로 모니터하고 새로운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상생발전을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협의회에는 충북 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경기 여주군, 강원 원주시, 경북 문경시 등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충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쿠키뉴스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