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인천경찰청 4대악 근절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3-04-10 14:03
[쿠키 사회] 인기 걸그룹 ‘쥬얼리’가 인천경찰청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인선)은 박근혜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4대 사회악’인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 및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10일 오전 10시30분 인천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쥬얼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쥬얼리’ 멤버인 은정양은 “4대 사회악 근절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책임감이 무겁다”며 국민적 관심사인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인천경찰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스타제국 소속 ‘쥬얼리’는 첫 번째 활동으로 인천 구월동 성리중학교로 이동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117신고 홍보와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인천117 희망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인천경찰은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인기 걸그룹 ‘쥬얼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이다.
이인선 청장은 “성·가정·학교폭력 및 불량식품은 사회적 약자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사회적 약자 보호의 분위기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과 함께 ‘쥬얼리’와 같은 연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성리중학교에서 진행된 ‘인천117 희망벽화’ 그리기 행사는 인천117센터의 경찰관과 상담사, 학생과 교사가 인천대 학생회의 재능기부와 ㈜노루페인트의 재료지원으로 추진됐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쿠키뉴스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