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산교육청, 시각장애학교 설립 추진 外

입력 2013-04-09 19:59

울산교육청, 시각장애학교 설립 추진

울산시교육청은 광역시 중 울산에만 시각장애학교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울산시각장애학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7월 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 2016년 개교할 방침이다.

울산지역에는 총 77명의 학령기(0∼17세) 등록 시각장애인 가운데 특수교육 희망학생은 55명이지만 전문적인 시각장애 교육을 받는 학생은 19명에 불과하다. 36명은 일반학교에 개설된 특수학급 및 일반학급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경남농협, 경남미래교육재단에 2억 기탁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전억수 본부장은 9일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고영진 교육감에게 지역사회 인재 발굴·육성 사업을 위해 써 달라며 2억원을 전달했다.

농협 경남본부는 지난해부터 매년 2억 원씩 5년간 10억원을 경남미래교육재단에 기탁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발족한 경남미래교육재단은 500억원의 기금을 모아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 국제적인 인재 교류, 경남출신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행복학교 10곳 추가 지정

대구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9곳과 중학교 1곳 등 10개교를 ‘행복학교’로 추가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행복학교는 규모가 작거나 열악한 교육여건의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자율학교다.

100명 이하 소규모인 공산초·조야초·하빈초, 도심공동화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수창초·종로초, 교육여건 개선이 필요한 중리초·비봉초·월성초·불로중, 프로젝트 학습 운영 중인 남대구초교가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에서는 기존 초등학교 3곳을 포함해 13곳의 행복학교가 운영된다.

영주보건소, 고교 기숙사생 무료 검진

경북 영주시보건소는 20일까지 시내 고등학교 기숙사생 1072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학교별로 희망 검진일을 신청받아 실시하며 결핵, B형간염 등 감염성질환과 소변(당, 단백)검사, 체지방측정 등을 실시한다. 또 검진과 더불어 영양과 운동 등 개별 보건교육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결과는 학교별로 통보하고 정밀검진 대상자는 개인별 상담 후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해 계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