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여행 가이드북 발간 外

입력 2013-04-09 20:02 수정 2013-04-09 20:07


오늘부터 전남·북 기능경기대회 열려

전남·북의 2013년도 기능경기대회가 10∼15일 각각 열린다.

전남 대회는 40개 직종에 403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순천공고와 목포공고, 여수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순천공고에서는 자동차페인팅 등 12개 직종의 경기가 열린다. 순천청암고에서는 피부미용 등 9개 직종, 여수공고에서느 모바일로보틱스 등 3개 직종이 펼쳐진다. 돌산 갓김치 담그기를 비롯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전북 대회는 7개 직종에 444명이 참가해 전주공고와 전북기계공고, 전주생명과학고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개회식과 시상식, 폐회식은 모두 전주공고에서 열린다.

각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자는 오는 9월 30일부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지역대표로 출전한다.

‘태평양 열어 장보고의 길 가자’ 토론회

전남 목포와 부산상공회의소가 11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합동 대토론회를 연다. ‘태평양을 열어 장보고의 길을 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환황해권 발전을 이끌어갈 목포∼부산 간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방안을 찾게 된다.

이종화 황해권발전연구원장이 진행하는 토론회에서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중앙대 명예교수)이 ‘21세기 장보고 정신의 구현’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는 김호남 목포상의회장과 김두규 우석대 교수, 김익두 전북대 교수, 윤명철 동국대 교수,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 등이다.

부안 경로당 ‘마실사랑방’으로 바꾼다

전북 부안군이 경로당을 고쳐 농촌 노인들의 새 휴식처인 ‘마실사랑방’으로 만든다.

부안군은 경로당을 낮에는 기존처럼 쓰고 밤에는 노인 공동생활과 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마실사랑방을 하반기에 2곳 마련해 시범 운영한다. 홀로 생활하다 숨지는 등의 노인문제를 줄이고 독거노인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군은 먼저 2곳의 경로당에 취사와 난방, 목욕 등의 공동시설을 마련해 준 뒤, 독거노인이 많은 경로당 순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예산확보와 관리, 기업과 사랑방의 결연 등으로 운영을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여행 가이드북 발간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의 여행을 돕고 문화 욕구를 높여주고자 점자 관광여행 가이드북(사진)을 발간했다.

총 4권으로 구성된 가이드북에는 증도와 홍도, 보길도 등 전국의 가볼 만한 곳 120곳이 소개돼 있다. ㈔헬렌켈러복지회의 지원으로 1년여에 걸쳐 제작됐다. 이 과정에서 전주 신흥고·중앙여고 학생, 대학생, 공무원, 주부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입력과 제작을 도왔다.

도서관측은 100질을 만들어 시각장애인과 장애인 도서관 등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063-288-9083).